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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땡볕에 그을린 피부…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 2012.08.20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피부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휴가철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한 후 기미, 그을림 등의 색소질환 및 피부 벗겨짐, 화끈거림, 알레르기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바캉스 후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보습제 겨울 전용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바캉스로 인해 그을린 피부는 다른 때보다 피부가 말라 있는 상태이므로 태양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면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큼이나 보습제를 바르는 일도 중요하다.

    또한 손상된 피부를 음식 조절로 회복시키는 방법도 있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토마토 등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혈관의 저항력을 높이고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표백작용이 있어 기미 등의 색소를 환원시켜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정과 보습 작용을 도와주기 위해 팩을 해준다. 팩은 땀과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형성된 과산화지질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과산화지질은 피부에 유해한 대표적 물질로, 주름살과 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팩을 하면 오히려 피부 자극이 갈 수 있다. 팩이라고 무턱대고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팩을 골라야 한다.

    특히 지성 피부에는 머드나 황토처럼 피지를 흡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팩이 적당하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부 깊숙한 곳의 노폐물과 과다한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중성이나 건성 피부는 비타민 오일과 레시틴 성분이 들어간 영양 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그 중 캐비어 성분이 들어간 팩은 철갑상어 알에서 추출한 물질로, 인간 피부세포구조와 유사해 피부 재생이나 탄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만약 피서지에서 심하게 피부가 그을렸다면, 진정, 미백 관리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색소침착이나 기미, 주근깨가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휴가 후 자가관리가 어렵다면 가급적이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