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불문하고 외모 관리가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가꾸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시술시간이 짧고 입원이 불필요하며 부작용 우려가 비교적 적은 쁘띠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예전부터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나 성형 등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이 상존했기 때문이다.

‘쁘띠성형’이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한 주사시술을 통해 주사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수술적 시술을 일컫는다.

시술시 소요되는 시간이 짧게는 10분, 길면 30분 이내에 완료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쁘띠성형 중 시행 빈도가 높은 시술로는 보톡스와 필러가 잘 알려져 있다.

먼저 보톡스는 주로 보툴리늄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사를 이용해 인체에 주입, 근육을 약화 및 축소시켜 시술 부위의 라인을 슬림해 보이도록 한다. 주요 시술부위로는 이마, 눈가, 미간, 콧등, 승모근, 종아리 등 다양하다.

반면 필러는 시술 부위의 근육을 축소시키는 보톡스와 달리 시술 부위의 볼륨을 채우는 원리를 지니며 주로 이마, 코끝, 애굣살, 양쪽 볼, 입술, 턱 등에 적용해 주름을 개선시켜주고 부족한 볼륨을 추가해 실제보다 어려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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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필러는 이처럼 간편한 주사시술 만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연출할 수 있지만 시술에 사용된 제품이 정품인지, 정량만큼 주사 됐는지, 시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해당 시술에 관해 시술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만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보톡스와 필러 시술 상담을 위해 피부과에 내원하고 있다”며 “아무리 간편한 시술이라도 부작용 위험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바로 시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가운데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